서부산림청 남원양묘장-숲해설

양묘장 관찰원 휴일 동정

산꾼경산 2010. 9. 23. 22:08

*마지막 추석연휴 지리산 둘레길 찾는 인파가 무려 700~1000명으로 추산된 가운데 관찰원 동정을 사진으로 담아둡니다.

 

 

 모자간 1가족 공예 체험현장 으로 시작였죠

 졸라맨도 용감하게 체조했구요

 둘레길 현장-뚝방길이죠

 코스모스도 한창 이구요

 둘레길 답사는  계속 이어지네요

 하루내내 이어진 답사객들-거기서 우회전 90도로 꺽어야죠

 관찰원옆  통과--꼬마도 지팡이들고 한몫이죠

 갯취가 만발에 지쳐가구요

 지모도 활짝 준비합니다

 벌개미취에 쇳빛 부전나비가 제때를 만났구요

 수세미 하나가 --길게 길게 ---

 주목열매가 요염하게 윙크하고요

 무궁화가 하늘높이 나팔을 불어요

 패랭이가 단장하며 웃고 있고

 수염패랭이는 늘어뜨리고

 풍접초가 날아갈듯이 버티고 있어요

 둥굴레 열매가 알차게 익어가죠

 두메부추가 결실을 기다리고

 이질풀이 방긋 웃네요

 억새가 제때를 맞이하고

 산초가 가을을 영글어가고

 산사나무열매가 산사춘을 그리워하죠

 씀바귀가 하늘을 올려보고

 으름덩굴은 수줍어 숨어있네요

 봉숭아가  때를 안 놓치려고 활짝하구요

 고추나무는 왕관을 만들었지요

 수크령이 사방을 응시하고

 스트로브 잣이 땅을향해 열매를 실었죠

 매자나무가 정열을 보이고

 초 여름에 심은 과꽃은 자랑을 폅니다

 왕고들빼기가 우뚝하구요

꽃뒤로 펼쳐진  4월에 뿌린 목백합은 겨울지나 출가를 준비히려고 열심히 성장하네요

 동아호박이 부실하죠

 독활꽃도 수없이 많이 달리고

 어린동아호박은 때늦었다고 난리고

 호박꽃은 때를 못 보아도 꽃이라도 펴보겠답니다

 콩배 4형제가 나란히 질서지키고있고

 칠엽수 밑 휴식처엔  둘레길 안식처답죠

 주홍서나물도 개화준비하구요

 우리 호두- 가래- 7형제 의좋게  단합하고 있구요

 말라가는 연밭에 탄식을 하네요

 반송 꼬마들은 무럭무럭 성장 하지요

 꽃개오동도 수염을달고

 층층꽃이 곱게 달려있구요

 벋음씀바귀가 환하게 웃네요

 마타리가 한창이구요

 석산(꽃무릇)이 외롭게 자리하구요

 해당화가 붉기를 자랑하였죠

 창출(삽주)도 꽃을 수줍게 달고있구요

 여주는 후손 투하를 준비하구요

 지리산길 관찰원은 하루내내 이렇게 익어가는 가을에  장사진을 이뤘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