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백두대간24구간(고치령-선달산-도래기재)

산꾼경산 2008. 1. 7. 15:24
 

산 명

백두대간 24구간(고치령-선달산-도래기재)

산 맥

백두대간

소재지

고치령(경북영주시단산면좌석리와 충북단양읍가곡면 영춘면)-도래기재(경북봉화군춘양면서벽리)

일 시

2008. 1.6(일) 05:30-18:40(13시간10분)휴식.점심시간 포함

날 씨

맑음

참가자

매제,동생,사위 계4명

오르며

내리며

남긴

과정

♥토요일(1.5) 광주에서 19시경 출발하여 대전에 20시30분도착하여 23시에 취침함

♥일요일01시40분 기상하여 02시에 주차장 빠져나가 중부 고속도로 타고 청원 지나 상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새벽을 가르고 넘는데 소백자락 터널을 지나면서 도로노선에 음악이깔려(음악도로) 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 --맞춰서 흥얼거리며 통과하여  상주-문경-예천에서 영주로 꺽어 목적지 가는차안에서 동생이 마련한 김밥을 아침으로 채우면서 시간을 30분 절약하고   -고치령에 우리차를 주차하고 따끈한 미역국 마시고 힘내서 등산 시작함-(05:33)

♥헤드랜턴을 밝히고 강한 북풍을 맞으며 마비된 손가락을 불고 비벼가면서 어둠을 헤치고 미내치에 도착함(7:02)

♥뜨는해에 찬란함을 나뭇가지 사이로 감상하면서 능선 오르고 내려 마구령에 도착함   (09:14)

♥다시 숨을 몰아 쉬면서 바람과 싸우다 해발이 높아지니 아름다운 상고대를 감상하면서 갈곶산에 도착함-대간은 여기서 동쪽으로 오다가 북쪽으로 꺽음 (11:49)

♥얼음바닥 조심내려서 늦은목이재에서 기념 남기고 오름-구간중간 지점임-끊을 수 있는 지점임 ...(12:18)

♥선달산 오르다가 양지바른 남쪽을 향한위치에서  정성껏 준비한 점심으로 열량 확보함(12:50-13:20)

♥선달산 오름길에 힘겹지만 상고대들이 눈과 디카를  유혹함 (14:09)

♥박달령에 도착하여 남은길이 6키로정도여서 갈등느끼다가 계획대로 하기로 합의하고 계속 진행함-<박달령은도래기재,마구령,고치령과 더불어 경상도와 충청도와 강원도를 넘나드는 보부상들의 거래의길임>(16:10)

♥마지막 옥돌봉 3키로 오름길은 눈이 팍팍하고 바람이 거세어 고생이 보통 아니었으나 논 스톱으로 옥돌봉에 기념 남기고 바로 헤드랜턴켜고 하산 시작함(17:33)

♥스키 타듯 발을 옮겨서 도래기재에 도착하니 우리와 약속한 친절한 김정선 기사님이(016-634-4292)우리를  기다림(18:43)

♥우리차 회수하여 영주에서 저녁마치고 12시넘겨 대전에 도착하여 동생과 아듀하고 새벽안개 가르며 광주에 안착함(03:00)

과정

고치령766m)-(3km/1시간29)-미내치(820m)-(4.5km/2시간12분)-마구령(810m)-(4.5km/2시간35분)-갈곶산(966m)-(1.3km/29분)-늦은목이(800m)-(1.5km/2시간09분-점심30분포함)-선달산(1236m)-(4.7km/2시간)-박달령(1009m)-(2.9km1시간34분)-옥돌봉(1242m)(2.4km/1시간9분)-도래기재(770m) 총도상거리24.8km( 실제거리 26.4km)소요시간13시간 10분

반성

계획

얼음과 바람에 온몸을 익힌 하루산행임

♥도상 거리보다 실거리가 길어서  고개를 갸우뚱 한 곳이 많았고 소백산 국립공원 관할지역은 이정표가 잘 돼있으나 그 뒤로 이어지는 구간은 이정표 해석이 체계적이 못 돼서 아쉬운 곳이 많음.

 <지도클릭하면 크게 보임>

 고치령-도래기재의 대간지도(1:100000지도임)실제거리 26.4km(도상거리24.8km)

 지난번 내려왔던 이정표를 확인하며....

 고치령(760m)에 내리자 -칼 바람이 불기시작함

 어둠을 헤치고 오르다 이정표에서

 미내치(820m)에서 기념을 <동생네>

 어둠을 지키는 미내치

 해오름이 -나무가지사이로 -

 더붉게 오르네

 눈이 부시게 빛추네-바다에서 보는 해 보다 나무 가지 사이로 보는햇살은 또다른 무늬임

 쉬면서도 손은 너무시려워

 발은 견뎌도 손이 시러워-

 헬기장에서의 조망

 눈이시리고 눈물이 나고 바람은 매섭지만 상고대는 -제 세상-

 상고대와 벗이되어

 또 한장 상고대와

 사위도 안빠지고

 내려가지전에

 말을타고 충청 -강원-경상 교역을 했다는 마구령(810m) 고개에서

 기념은 이렇게 또

 기념은 저렇게 한장

 나도 한장 기념을

 마구령 설명석

 갈곶산 오른데 눈이 발을 잡음

 숨은 막히죠-바람은 불죠-손은 시럽죠-발은 팍팍하죠-얼굴은 시럽죠----그러나 설경은 제대로입니다-

 기념은 역시 추억으로

 갈곶산(966m) =대간길이 동으로 진행하다가 북으로 꺽인 지점-여기서 봉황산으로 나누어지는 지점임

 

 손은 시럽죠 시간은 흐르죠 !!!!

 여기가 구간을 나누기좋은 중간 지점--그러나 우리는 종주하기로함

 오전약수로 갈라진 길 이정표

 늦은 목이(800m)는 샘터가 바로 --이고개도 충청-강원 -경상 지역의 물류 통상의 옛길

 선달산 오르다 양지 바른 명당 자리 잡고 동생이 준비한 칼로리 확보함

 컵라면 -김밥에 궁합이  맞아떨어짐

 다시 선달산을 향하여 밥값하러 오름

 바람이 얼굴을 할키고 또 할키고

 동생가족도 기념을

 선달산 정상(1236m) 하얀 세상

 사람을 만나니 종합으로 기념을 ....

 박달령 이정표에서

 박달령(1009m) 지도판-박달령과,고치령,마구령,도래기재 -모두 동서를 넘나드는 물류 통로여서 옛날 보부상들의 큰 역할이 있었던 지역이 숨죽이고 있다가 대간 꾼들이 찾아서 그들의 숨소리를 짐작 해 보는 역사적인 장소임

 박달령 기념은 철저히

 이리 저리 또 한장

 홍서방 혼자도

 신신각인데 굿당 이미지가

 옥돌봉 오르다 지는해를 맞이함

 지는노을이 불타고

 옥돌봉(1242m)에 도착하여

마지막 봉우리 옥돌봉 기념(1242m)-여기서 2.7km내여가야하는데 헤드렌턴으로 이마에 별을 달아맴

 도래기재 도착 만세

 드디어 헤드랜턴 밝혀서 2.7km달려내려옴

 도래기재(770m) 도착하여 -기사님이 찰칵해준 기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