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 임 에 즈음하여 세월이 유수라더니 34년이란 세월의 파노라마가 엊그제처럼 움직입니다 그동안 여러 선생님과 수많은 제자들의 사랑과 협조 속에 건강한 몸으로 퇴직에 임하게 되어 무한히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 금할 수 없습니다 제가 순창북중학교와 인연이 된 것은 1973년 전북교육청 임용고시를 보고 발령을 기다리던 중 남원 고향과 가장 가까운 지리적 조건이 외아들로서 가정에 역할을 다 할 것 같아 선택하였고 그 결과 양친 부모님 마지막 보낼 때에 부모님 간병 수발 하면서 출 . 퇴근 했던 1년 반의 생활이 30년 전 예상이 정확히 적효하여 보람을 찾는 한 부분 이었습니다 1974년 3월 1일 교직 생활을 시작하여 1학년 담임 3년, 3학년 담임 5년, 윤리 주임 3년, 연구 주임 3년, 교무 주임 20년6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