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해설

호박의 눈물을 관찰하고

산꾼경산 2008. 9. 12. 00:21

 

 

 

주 제

호박의 눈물을 관찰하고

제출자

김희일

대상종명

호박

호박은[Cucurbita moschata]박과(─科)에 속하는 1년생 만초(蔓草).줄기는 오릉형(五陵形)으로 거친털이 있고, 잎은 둥근 심장형인데 다섯갈래로 약간 째짐. 잎자루가 길고 손바닥처럼 갈라져 있으며 줄기를 따라 어긋나고(互生), 잎자루 옆에는 덩굴손이 나선으로 꼬여 있는데 대부분의 식물학자들은 싹이 변형된 것으로 생각하고 있의며 대부분의 종은 단립액생(單立腋生) 유형이다. 꽃은 노란 단일색이고 꽃잎의 전체는 합판화(合瓣化)형태 이지만 끝에서 5장으로 갈라진 이판화(離瓣化)다. 꽃은 자웅동주(雌雄同株)로 여름에 피는데 수꽃은 단생(單生)또는 군생(群生)하고, 각 꽃에는 꽃 받침잎이 5장 있으며 수꽃은 꽃밥 5개, 암꽃은 심피(心皮) 5개를 갖는다. 열매는 크고 보통 구형(球形)과 타원형이고 담황색으로 익으며 습과 속에 씨가 많은 장과(漿果)로 분류하고 ,동인도 원산으로 널리 재배해왔다. 폐포계호박(Cucurbita pepo)·동양계호박(C. moschata)의 일부 변종(變種)의 열매도 많고 특히 미국에서는 호박과 스쿼시(squash)로 나누기도 하는데, 폐포계호박으로 빨리 자라고 작은 열매를 맺으며 덩굴이 뻗지 않는 변종을 미국에서는 스쿼시라고 하며, 반면 생장기간이 길고 덩굴이 길게 뻗으며 큰 열매가 맺히는 종을 호박 일명 남과(南瓜)라고 한다. 1과에 약 90속(屬) 700여 종(種)의 식품이나 관상용으로 쓰이는 식물로 이루어져 있다. 대부분의 종들은 덩굴손으로 땅위를 기거나, 기어 올라간다. 온대나 열대성 작물이기에 서리가 내리거나 차가운 땅에서는 견디지 못한다. 호박·오이·수박·스쿼시·호롱박과 같은 박과의 식물들은 빨리 자라며, 한국에는 13속 18종의 박과식물이자라고 있는데, 호박·오이·수박·수세미·박 등은 외국에서 들여와 식용·장식용·관상용·섬유용 등으로 쓰이고 있고, 한국에서는 생산성이 낮지만 품질 좋은 동양계의 재래종을 주로 재배하고 있다.

1

 단계

(탐구)

동기

◆친숙한 속담

*호박꽃도 꽃이라고-실제로는 가장 크고 이쁜 꽃을 폄하 한 것으로 판단한다.

*호박이 덩굴채 굴러들어온다-호박열매는 물론 줄기까지 버릴 것이 없는 가치 있는 채소라고 풀이한다.

*호박에 말뚝 박기-가장 큰 심술을 부릴 때 이야기로 가치 있는 것을 버리게 한단 표현으로 해석 하고 싶다.

*5~6월 호박 크듯이 큰 다- 주위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두고 한말이다.

*호박에 침주기-아무반응이 없을때 쓴다.

*호박나물에 힘 쓴다-공연한 일에 혼자 기쓰고 힘쓴다.

*호박덩굴이 벋을 적 같아서야-흥할 때 함부로 세도 부릴 것이 아니다

*호박 같은 내 얼굴 -노래 가사에서 나온 이 구절은 이쁘게 표현할 때 쓰인다 .

◆주위에 흔하다-높은 산이 아니어도 집주위에 누구나 쉽게 접근해볼 수 있다.

◆꽃이 크고, 줄기가 길고, 열매가 크며, 성장이 빠르다.

◆금년 열매가 모두 낙과하였다-봄에 담 밑에서 잘 자라고 잎과 줄기도 무성했고 이쁜 꽃이 많이 피고, 호박벌이 꽃 속에서 일을 하여 열매가 주렁주렁 열렸는데 모두 낙과로 변하였다.

◆줄기절단으로 인한 많은 수액(눈물) 발견-2008년 8월 15일 가족합의하에 본줄기에서 1m정도 위에서 2개의 지류가지로 나뉘어지는데 나뉘는 2줄기에서 한쪽줄기는 잎의 일부를 두고, 한쪽은 잎이 없이 잘랐는데 잎이 없는 쪽 절단부에서 너무 많은 눈물(水液)을 흘려서 계측 관찰하기로 하였다.

내용

◆입과 줄기의 작용-

12시간동안 방출된 눈물(수액)-1.5리러 병-4병 정도가 받아졌다.

만약 줄기를 절단 하지 않았다면 수액이 잎을 통하여 증산, 호흡, 광합성 작용과 줄기를 통하여 운반하고 호흡하고 저장 하는 작업의 증거가 눈에 보이지 않게 미세하게 분출 했을 것이다.

◆생존전략상 성장의 형태-

*잎겨드랑이(腋生)에 덩굴손이 나와서 나선형으로 다른 물체를 휘어 감아서 긴 줄기를 유지하고, 규칙적으로 연속해 성장 하는 것이다.

*잎자루가 굵고, 둥글고, 골이 가늘게 세로로 파지고, 속이 비어 있는 것은(대나무와 같음) 넓은 잎을 지탱하기 위하여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구성된 것이다.

*잎과 줄기에 가는 털과 같은 가시가 돋아서 외부침입을 막고 체온조절을 하면서 성장을 하고 있다.

◆꽃과 벌의 상호작용(공생) -

*노랗고 큰 꽃이 잎 겨드랑이(腋生)여기저기 피어나고 약속이나 하듯이 어디선가 호박벌들이 찾아와 꽃 속을 희롱하기 시작 한다.

*호박벌의 열렬한 수정(授精)작업 중에는 꽃을 움켜쥐어도 일에 취해 그대로 갇히기도 하는 모습에서 벌의 적극성과 부지런함도 보였다.

*얼마 후에 꽃과 �침 사이에 열매가 생기고 자라기 시작하는데 야구공크기정도 성장하면 더 이상 못 견디고 거의 다 떨어져버린다.

*몇 년 전에는 누런 호박을 이곳에서 생산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금년에는 하나도 성공을 못하고 있다.

*낙실 원인을 유기질 비료의 함량미달이나 공기오염에 의한 결실조건의미비등 으로 추정 해 볼 수 있는데 그 원인은 누구도 모른다.

◆ 성장 상태의 변화-절단한 줄기 쪽은 끝에서부터 죽어오고 ,남은 줄기에 잎은 왜소하여 거의 성장에 지체 되고 있는데 ,여기서 영양 상태의 부족과 성장 절정시기를 지난 것이라고 생각한다.

2단계

(문제해결)

◆재배지역 선정고려-호박은 좁은 도시공간에서 제대로 크지 못하게 억제하는 것보다 시골 언덕에 섶 위에 덩굴을 올려서 공기유통이 충분하게 해야 한다.

◆충분한 영양 공급-하루 받힌 수액을 보고 느낀 점은 처음 식재 때부터 깊은 구덩이를 파서 유기물을 충분히 공급하고 심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 한다 .

◆호박의 유용성

*어린이 두뇌개발에 유익하고, 맛과 영양이 다양하고, 고혈압을 예방하고, 다이어트에 유용하고, 항암에 탁월하며, 여성 냉증, 남성의 전립선염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전한다.

*호박은 잎·줄기·씨까지 버릴 것이 없는 영양의 보고로 평가받고 있다. 즉 호박잎은 이질과 염증을 예방하는 데 좋고, 씨는 구충제 역할 등을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호박은 또한 당질이 풍부하고, 비타민 A·B·C·E 등을 함유하고 있어 ‘비타민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호박에 많이 들어 있는 카로틴은 사람의 몸에 들어가면 비타민 A의 효력을 나타내 감기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준다고 한다. 특히 황색 채소에는 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이 물질은 위암·폐암·식도암·방광암 등

각종 암을 예방하는 데 좋은 물질로 잘 알려져 있다.

한방에서는 호박을 ‘남과(南瓜)’라고 한다.

한방에서 볼 때 호박은 따뜻한 성질이 있어 몸이 찬 사람에게

좋다고 한다. 또 호박이 가지고 있는 당분은 소화 흡수가 잘 되도록 해 위장이 약한 사람에게 좋다. 옛날에는 민간요법으로 신경통이 있을 때 환부에 호박 찜질로 진통·소염작용을 대신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 호박 하면 연상되는 단어가 ‘산후조리’일 정도로 호박은 여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품이다.

산후 부기가 안 빠진 산모나 당뇨병으로 인한 부기를 내려주는 데도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것이 바로 호박이다. 호박은 또 모유를 잘 나오게 하는 데도 좋다고 한다.

호박은 인슐린 분비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므로 당뇨병과 고혈압 치료에도 탁월한 식품이다.

3단계

(의사결정)

일반화

통합화

◆생명체 인식-한그루의 호박인 생명체에서 하루 동안 뽑아 올린 물과 영양분을 볼 때 대단한 수량을 목격 하였고 사람이 교통사고로 인하여 다량의 혈액을 �아 내는 상상으로 비교되면서 마음이 아팠다.

◆호박의 인식확대로 관심증대-*1년생으로 발아, 생장, 개화, 결실, 고사 까지 관심 잇게 지켜보며 농한지를 이용하여 정성들이면 수확까지 좋은 선택의 종(種 )으로 생각한다.

*도시민에게 유휴농촌을 유관시켜서 주말농장형태의 보급과 이용에 유관 기관의 권장과 사회제도를 마련하고 지원하는 것이

미래 희망으로 생각해본다.

◆통합적 일반화

*가족과 같이 동참하다보면 자연이용 공유의 기회와 돈독한 가족애의 효과도 기대가되고,

*유기질 영양이 풍부할 때 훌륭한 열매가 결실하는 결과를 보고 인간도 어릴때 충분한 준비로서 튼튼한 성인기를 맞이하도록 다짐하는 교육적 감동을 느끼고,

*무성하고 큰 입은 튼튼한 줄기와 화려하고 큰 꽃을 얻고, 결실 하는 것을 보고 인간의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삶을 비교하면서 생활에 반성과 통합적 고찰의 기회가 되며,

*식물이나 사람도 성장이나 결실 모두 시기를 상실하면 다시 회복이 어렵다는 시기논리도 정립해보고,

*식물의 체구에 맞게 영양을 조화(調化)롭게 섭취해야 튼튼한 결실이 되듯이 인간의 조화로운 성장과 비교 분석해보고,

*결론적으로 이번 호박의 관찰을 통해서 눈으로 보던 채소가 가슴으로 느껴지는 호박으로 변화 하였고 가장 큰 채소로서 가장 큰 잎과, 꽃과 열매와, 성인병 예방에 필요한 요소와 비타민과, 특별요리(호박떡.조청)와 구황(求荒)식물로서도 쓰이고, 우리 생활 어디든 사용이 가능한 약방에 감초적인 채소임을 느끼면서 식물의 규칙적이고, 과학적인 개체의 형성과유지 성장의 오묘함을 이해하고 식물과 인간의 개체 따로 보지 않고 하나의 생명체로 인식 하는 좋은 계기가 관찰을 통해서 얻어 질것으로 확신 하면서 매듭 한다.

<08.0815일 절단하고-관찰하고있는 호박줄기-어떻게 변해갈지?>-사진참조

<호박의 눈물은 피부미용을 위해 맛사지용으로 사용 한다함>-사진참조

 

 8월 15일 절단하여 9월2일 까지 변화한사진으로 죽어들어온가지가 1m가량이고 입을 살려둔 가지쪽은 왕성하게 성장은아니지만 조그씩 성장함이 증명된사진임.

 8월 15일 절단하자 흘린 수액을 일부 받어서 기념촬영 하여둠.

 

 9월 12일 새로운 가지에 덩굴손이 생존전략으로 -감고- 돌고 -뻗고-몰아서-성장하는 지혜가  재난에 대비해간 모습이다 -스프링은 진동에도 견디고 성장에 변화에도 신축성있게 과학적인 성장을하는 모습이다.

 9월 12일 1번 덩굴손 하나가 왼쪽으로 죽은자기몸가지 2개를 1자로 잇고 2번 덩굴손 하나가 스프링으로감아서 힘을 더해주고 3번 덩굴손은 위로 뻣어서 지주를 만들어주고 4번 덩굴손이 그것을또 감아 유지시켜주는 모습이 만물의 영장인 인간에게 많이 일깨워주고있음.

 

 10월4일 관찰한 결과입니다 <담 뒤로 넘겨진 줄기임>

 담 안쪽의 사진관찰 <10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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